이영애, 복귀작 '사임당' SBS 편성 확정 "오는 7월 촬영 돌입"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20 11:09:11
배우 이영애의 복귀작인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가제, 이하 ‘사임당’)가 SBS 편성을 확정 지었다.

20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최근 SBS와 ‘사임당’ 편성을 확정 지었다며 내년도 상반기 방송 목표로 사전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7월부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캐스팅과 대본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당’의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등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등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이영애는 “윤상호 PD의 ‘탐나는 도다’를 재미있게 봤다. 드라마 복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촬영이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며 드라마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이영애의 11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 ‘사임당’은 7월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