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데뷔’ 엔플라잉 승협 "제이던 랩네임으로 빨리 활동하게 될지 몰랐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20 16:32:05
그룹 엔플라잉(N.Flying)의 이승협이 메인보컬과 래퍼를 맡은 소감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신인 밴드 엔플라잉의 첫 번째 미니 앨범 ‘기가 막혀’ 데뷔 기념 쇼케이스 ‘신비발광(新飛發光) 쇼’가 열렸다.

이날 승협은 “랩과 보컬을 따로 보지 않는다. 둘 다 맡아서 장점이 있다면, 리듬을 타기 더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민&제이던에서 제이던으로 활동한 이후 다시 본명인 이승협 이름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제인던이라는 랩네임을 이렇게 빨리 쓰게 될지 몰랐다. 나중에 힙합적인 것을 해보고 싶어서 랩네임을 미리 만들었다”며 “지민 선배님과 활동하게 되면서 제이던이란 이름을 쓰게 된 것이고, 원래 엔플라잉 활동을 할 때는 이승협 이름을 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엔플라잉은 메인보컬 이승협,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 네 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데뷔 전부터 일본 인디즈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힙합,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음악을 선보인다.

엔플라잉의 국내 데뷔앨범 ‘기가 막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일본 인디즈 발매곡을 한국어로 개사한 ‘원 앤 온리(One N Only)’, ‘올 인(All in)’, ‘가슴이 놀래’, ‘1분’ 등 엔프라잉의 자유분방한 매력이 돋보이는 다섯 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기가 막혀’는 힙합 베이스의 경쾌한 리듬과 리드 기타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이승협의 감각적인 래핑이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엔프라잉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한 느낌의 노래다.

한편 엔플라잉은 첫 번째 미니 앨범 ‘기가 막혀’를 20일 정오 한국, 중국, 일본에서 발매하며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밴드로의 도약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