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상큼 새콤 시큼 인간 비타민 특집으로 동시간대 1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수요일 심야 예능에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전국일일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6.3%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 비타민 특집'으로 임수향, 초아, 김새롬, 강수지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MC들은 임수향의 노안에 대해 언급하며 "예쁜데 노안인 사람을 '임수향녀'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초아가 사전 인터뷰에서 임수향을 '언니'라고 하더라"고 전했다.하지만 두 사람은 동갑이었고, 실제로는 초아가 90년 3월, 임수향은 90년 4월에 태어나 초아가 언니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임수향은 "이제는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초등학교 때는 고등학교 오빠들이 대시를 했다. 그런데 이제 30~40대가 대시한다. 팬들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다"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스타'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1 'KBS 뉴스라인'은 5.0%, SBS '한밤의 TV연예'는 4.5%, KBS2 '추적60분'은 2.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