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성추행 혐의, 만취상태라더니… 사우나엔 ‘만취 환자 출입금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21 07:48:11
개그맨 백재현이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사우나의 직원이 입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동성 성추행혐의로 입건된 백재현의 남성 성추행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백재현의 남성 성추행 사건을 담당한 경찰 관계자를 직접 만났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는 강제 추행”이면서 “추행을 당한 사람이 직접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백재현은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사건 이후 제기된 성적 취향 의혹에 대해 “술에 취해 실수한 것일 뿐 성적 취향과는 관계없다”고 해명했다. 백재현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해 조사를 마친 후 석방됐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사우나 직원은 “만취하신 분들은 못 들어온다. 일행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백재현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던 20대 남성에게 접근해 신체 은밀한 부위를 만지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아 충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