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적도' 지진희 "작품 위해 처음으로 60kg대까지 감량"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21 16:47:29
배우 지진희가 ‘적도’를 위해 몸무게를 60kg대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적도’(감독 렁록만, 써니 럭) 제작보고회에 배우 지진희, 최시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번 작품을 통해 노력한 점을 묻는 질문에 최시원은 “수염도 길렀고 하루에 한 번씩 선배님이 소개해준 견과류를 먹으며 식단 조절을 같이 했다. 맵고 짠 것을 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진희는 “노력을 많이 했다. 스크린이 더 넓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내가 얼굴이 작은 사람도 아니고 배우 중에는 큰 편에 속한다”라며 “외국에서 촬영을 할 때 제일 먼저 했던 일은 헬스장 가는 일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런데 헬스장에는 시원씨가 먼저 와있거나 바로 뒤따라온다. 늘 거기서 만난다. 자세나 모습 하나, 하나에 노력했다. 홍콩의 멋있는 배우분들이 많이 나와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60kg 대에 진입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진희는 극 중 핵폭발 장치를 유일하게 해체할 수 있는 무기 전문가 최민호 역을 맡았다.

한편 오는 28일 개봉하는 ‘적도’는 도난당한 한국의 핵폭발 장치는 되찾기 위한 한국, 중국, 홍콩의 위험한 동맹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배우 지진희, 최시원, 윤진이, 이태란, 김해숙과 중화권 장학우, 장가휘, 여문락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