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오빠들' 현주엽 정상훈, 백혈병 아이 사연에 눈물 펑펑...남다른 인연까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26 09:05:47

'촉촉한 오빠들' 현주엽 정상훈이 사연 속 주인공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촉촉한 오빠들'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뽀로로' 편으로 꾸며져 정원이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다섯 살 정원이는 2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고 병원 생활을 시작해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정원이는 이날 뽀로로의 깜짝 등장에 무서워하는 척추 주사를 씩씩하게 맞았다.

이를 본 정상훈은 눈물을 쏟아냈다. 정상훈은 "(정원이) 아빠가 중학교 때 친구다. 보다가 그 친구 생각이 났다"며 "아이를 지금 VCR을 보고 처음 봤다. 제작진도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현주엽은 "첫째 아이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다. 주사를 맞는 모습에 우리 아이가 떠올랐다"며 과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촉촉한 오빠들'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감성 예능이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