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송중기 "최전방 근무, 인생에서 배운 것 많아"

배우 송중기가 군 제대 소감을 털어놨다.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제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룬 송중기는 제대 소감을 밝히며 민간인으로 신분으로 돌아왔다.

송중기는 이날 “솔직히 나도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 강원도 고성이란 곳을 태어나서 처음 와봤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송중기는 “최전방에서 장병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배우를 떠나서 인생에서 최전방에서 근무한 게 더 좋았다. 오히려 최전방에서 배워가는 게 많은 거 같다”며 군 제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3년 8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어 21개월간의 군생활 후 사회로 복귀, 배우 생활을 이어간다. 또한 그는 제대 전 KBS2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