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MUV홀에서 정준영밴드의 공식 데뷔 앨범 ‘일탈다반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준영은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는 지금까지 하드한 팀들과 많이 작업했던 프로듀서다. 우리가 LA로 직접 넘어가서 브라이언이 작업하는 모습을 봤다. 이 분의 작업실이 집에 있었는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작업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브라이언이 기타를 한 번 쳐보라고 해서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연주를 했는데, 그것을 앨범에 실었다. 한국에서는 촉박하게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곳에서는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에 기타를 담당하는 대민은 “당시에 1번에 기타를 잘 연주한 것 같지만 사실 6개월 연습한 것이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밴드는 보컬 정준영을 비롯해 기타 대민, 베이스 석원, 드럼 드락큐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인디 음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정준영밴드의 앨범 ‘일탈다반사’는 정준영과 조대민이 전곡 공동 작곡했으며, 타이틀곡 ‘오엠쥐(OMG)’를 비롯해 ‘연휴 Song’, ‘선셋(Sunset)’, ‘알리비(Alibi)’, ‘오피스(Office)’, ‘너란 X’, ‘첫 느낌’, ‘도마뱀’ 등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OMG’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사와 빈티지한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미국 가수 본 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프로듀싱했으며, 조대민이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정준영밴드의 데뷔 앨범 ‘일탈다반사’는 27일 발매됐으며, 같은 날 Mnet ‘엠 카운트 다운’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