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데뷔’ 정준영밴드 “수록곡 기준, ’좋다‘고 생각하면 다들 우긴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27 15:18:45
그룹 정준영밴드가 데뷔 앨범 ‘일탈다반사’에 수록된 곡의 수록 기준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MUV홀에서 정준영밴드의 공식 데뷔 앨범 ‘일탈다반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준영은 “수록할 곡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나에게 맞는 음악도 있겠지만, 팀 색깔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나는 처음에 틀만 잡았기 때문에 크게 한 일은 없다. 특히 기타를 맡은 대민이 고생을 많이 했다. 기타뿐만 아니라 각자 편곡을 해서 우리 색깔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록된 곡의 수록 기준은 느낌이다. 좋다고 생각되면 각자 ‘이건 해야해’라며 우긴다. 생각보다 버릴 노래가 없어서 수록하는데 수월했다”고 전했다.

정준영밴드는 보컬 정준영을 비롯해 기타 대민, 베이스 석원, 드럼 드락큐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인디 음악계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정준영밴드의 앨범 ‘일탈다반사’는 정준영과 조대민이 전곡 공동 작곡했으며, 타이틀곡 ‘오엠쥐(OMG)’를 비롯해 ‘연휴 Song’, ‘선셋(Sunset)’, ‘알리비(Alibi)’, ‘오피스(Office)’, ‘너란 X’, ‘첫 느낌’, ‘도마뱀’ 등 총 8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OMG’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사와 빈티지한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미국 가수 본 조비(Bon Jovi)의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가 프로듀싱했으며, 조대민이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정준영밴드의 데뷔 앨범 ‘일탈다반사’는 27일 발매됐으며, 같은 날 Mnet ‘엠 카운트 다운’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