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가희, "절친 박수진의 결혼...일주일 전부터 알았다"

라디오스타 가희가 배용준이 평생의 인연으로 밝힌 박수진과 절친한 사이임을 공개했다.

가희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복면가왕' 특집에 출연해 박수진과 배용준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가희는 "어제 '하미모' 모임이 있었다"며 "박수진도 나왔고 언니들이 궁금해 해서 박수진이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가희는 "보도되기 1주일 전에 알았는데 소식을 알고 있었고 '하미모' 멤버 몇 명도 알고 있었다"며 "배용준이 아직 프로포즈는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희는 "수진이가 원래 속이 깊고 지혜로운 아이다. 배용준씨가 복덩이 데려가시는 거다"라며 박수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미소 지었다.

한편, 배용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박수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용준과 예비신부 박수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손을 마주 잡고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