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화 상표권 양도 받아 마음껏 쓴다’ 2012년부터 이어온 소송 마무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5-29 20:53:35
그룹 '신화'가 팀 이름을 되찾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화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구 신화컴퍼니)와 상표권을 가진 준미디어(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 참석해 상표권 양도 합의에 대한 재판부의 조정안을 받아들였다.

앞서 재판부는 양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달 20일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의를 제기해 재차 조정기일을 갖고 상표권을 돌려받는데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한편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신화가 데뷔했던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신화' 상표권을 양도 받아 보유하고 있는 준미디어와 2012년부터 소송을 벌였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신화의 상표권을 넘겨받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상표권 문제로 제약이 있던 음반 및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해외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