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데스노트' 김준수 "홍광호, 언젠가 꼭 같은 무대 오르고 싶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1 15:43:07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뮤지컬 배우 홍광호에 대한 극찬을 했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열린 뮤지컬 ‘데스노트’기자간담회에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수는 “광호 형은 워낙에 우리나라 뮤지컬계에서 탑으로 유명한 배우시다. 공연을 본적은 없지만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정말 노래를 잘 하시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언젠가 꼭 같은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남자 투 톱 극을 하고 싶었는데 그게 홍광호 라는 배우분이어서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정말 연습을 하면서 매일 느낀다. 탑이라는 자리는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또 형과 듀엣으로 노래를 하는 게 정말 재밌다. 그 감정을 오랜만에 느껴본다”라고 답했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싸움을 바탕으로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을, 작곡가로 꼽히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았다. 공연은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