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이상형 질문에 전남편 서정훈 언급 ‘왜?’

아나운서 오정연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전 남편인 서장훈을 언급해 이목을 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그쇼 택시’에는 프리랜서를 선언한 오정연과 문지애가 출연, 입사 면접 이야기부터 슬럼프와 프리 선언 이후 근황까지 모두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이상형을 묻는 MC들에게 “조금 민감하긴 하다. 그 분(서장훈)이 어딘가에 나와서 이상형 얘기를 안 한다고 했었다. 3년이 지나기 전엔 얘기 안 한다고. 그런데 지금은 3년이 지난 상태다”며 전 남편 서장훈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정연은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는 포인트가 맞아떨어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집을 꾸미면서 ‘이런 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얘기를 나누거나, 홍대 거리를 거닐면서 ‘저기 새로 생겼네’하고 같이 들어가 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택시' 오정연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오정연, 나도 그런 사람 좋다”, “오정연, 서장훈 3년 지났으니 이제 말하나?”, “오정연, 쿨하게 전남편 언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지난 2월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