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 '9개 부문 후보'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3일 제작사 사나이픽쳐스는 '무뢰한'이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18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인 'Golden Goblet Award Competition'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1993년 중국에서 최초로 출범한 국제 영화제이자 유일하게 국제영화 제작자 연맹의 공인을 받은 중국 영화제다.

'무뢰한'이 초청된 경쟁 부문은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남녀 주연상을 등을 수상할 수 있으며, 올해 총 9개 부문에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27일 개봉한 '무뢰한'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형사가 살인자를 잡기 위해 그의 여자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