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하이포 "이성과 콜라보 많이 해..사랑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그룹 하이포가 꾸준히 여성 보컬과 함께 앨범을 발매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하이포(HIGH4)의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알렉스는 ‘봄 사랑 벚꽃 말고’을 한국어X중국어 버전으로 함께 부른 짜오나이지에게 “함께 불러줘서 고맙다. 노래가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고,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백명한은 “이성분과 함께 노래를 하다보면 사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을 부를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김성구는 “아이유 선배와는 데뷔 전부터 친구였다. 데뷔 전에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지켜서 지난해 ‘봄 사랑 벚꽃 말고’를 함께 불러줬는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이유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지난 2014년 4월 아이유와 함께 발표한 곡으로, 하이포의 이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곡이다. 이어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하이포는 중국 가수 짜오나이지와 함께 '봄 사랑 벚꽃 말고'를 발매했고, 이 곡은 중국의 주요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알렸다.

타이틀곡 ‘베이비 보이’는 중독성 강한 신스와 베이스를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며,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R&B 곡이다. 강한 남자가 약해지는 단 하나의 이유는 사랑하는 여자뿐이라는 마음을 센스 있는 가사로 표현했으며, 랩과 노래 파트가 확연히 구분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한편 하이포의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는 오는 4일 정오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