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여교사(가제)' 출연 확정 "시나리오 읽는 순간 이끌렸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4 10:01:43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김하늘이 영화 '여교사(가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4일 '여교사'(감독 김태용) 측은 김하늘을 주인공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화 '여교사'는 두 여교사 사이에서 일어나는 파격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 남자 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 새로 부임한 후배 교사 혜영, 그리고 제자 재하라는 세 인물이 그때 그 순간 그곳에 함께 있었기에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적 파문을 담아낸다.

효주 역으로 등장하는 김하늘은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강하게 이끌렸다. 그간 주로 사랑 받는 인물을 연기해왔는데 사랑 받지 못하는 효주의 건조하고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혀 헤어나오기 어려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따.

또한 '여교사'의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은 전작 단편 '얼어붙은 땅'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 국내 최연소 감독으로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여교사'는 캐스팅 마무리 후 여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