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돌아온 황금복’ 전미선 “환경미화원 역할 통해 희망적인 모습 보여주고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4 16:37:21
▲사진=SBS제공
▲사진=SBS제공
배우 전미선이 극 중 환경미화원 역할을 통해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노민, 전미선, 심혜진, 이혜숙, 김진우, 이엘리야, 정은우, 신다은이 참석했다.

전미선은 이날 현장에서 극 중 연기하게 된 환경미화원 역할에 대해 "극 중 겨울에 일하는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복을 입고 촬영했는데 땀복처럼 땀이 다 배어나더라"며 "굉장히 힘드시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전미선은 이어 "뉴스를 통해 일을 하다 사고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다"며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자식과 삶을 위해서 꿋꿋이 잘 살아가는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미선은 "직업에 대해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옷은 겉으로 보여지는 겉모습일 뿐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실에 더 기하는 연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한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 찾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8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