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 복면가왕 최초 '앵콜' 요청...네티즌이 제시한 증거보니 '소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8 09:17:19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가 복면가왕 최초로 앵콜 요청을 받았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화생방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의 5대 가왕 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해 감동의 무대를 꾸몄다.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러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복면가왕 최초로 앵콜까지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경쟁자 마른하늘에 날벼락 조장혁 역시 클레오파트라의 무대를 극찬. 자신의 복면가왕 가능성에 대해 "운 좋으면 되고 운 없으면 안 되고. 세상 사는 게 그런거 아니겠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투표 결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64표로 모기향 필 무렵을 제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가면을 벗고 무대를 내려오던 조장혁은 "저 꼬마에게 졌네"라며 클레오파트라에게 패배를 안타까워해 '3살 어린 김연우의 정체를 알고 이렇게 발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뛰어난 성악창법의 음색과 그의 손동작 등을 통해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를 김연우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력한 증거는 바로 목에 난 두 개의 점이다. 김연우는 목 왼편 위 아래로 두개의 작은 점을 갖고 있는데 클레오파트라에게서도 같은 위치 이 점이 발견됐던 것.

한편 이날 4대에 이어 5대 복면가왕 자리에 오른 클레오파트라는 "오늘로 끝날 줄 알았다. 이렇게 가왕을 시켜주셔서 다음에 더 좋은 노래를 준비해서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