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6년의 시간, 더욱 숙성될 수 있는 계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8 17:41:47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일본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은 6년이라는 시간이 있어 더욱 숙성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 조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코바야시 카오루가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심야식당'은 영화화 계획이 있었지만 6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TV시리즈가 세 편이 만들어졌다. 프로듀서의 굉장한 집념의 결과다"며 "영화 완성을 보니 기다리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리즈1을 만들고 영화화 됐다면 지금만큼 나오지 않았을 거다. 총 30편이라는 TV 드라마가 있었기에 그동안 숙성됐다 생각한다. 숙성된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극 중 도쿄의 삶을 위로하는 심야식당의 주인 마스터 역을 맡았다. 얼굴에 칼자국이 나 있는 마스터는 과거를 알 수 없는 남자다. 그는 할 줄 아는 음식이면 무엇이든 만들어 내며 심야식당을 찾은 손님을 위로한다.

'심야식당'의 원작은 일본 아마존 기준 평점 만점, 일본에서만 누적판매 24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만화 '심야식당'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7년 일본 만화 잡지 '빅코믹 오리지널'에 첫 발간돼 약 9년 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심야식당'은 과거를 알 수 없는 주인 마스터(코바루시 카오루 분)가 운영하는 작은 술집을 배경으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8일 국내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