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피스마이너스원’ 지드래곤 “예술작품 콜렉팅 기준 찾아가고 있는 시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8 18:43:49
빅뱅 지드래곤이 예술 작품 콜렉팅 기준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피스마이너스원: 무대를 넘어서 (PEACEMINUSONE: Beyond the Srage)’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지드래곤,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띵, 콰욜라, 파비앙 베르쉐, 건축사사무소 Soa, 권오상, 방앤리 등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14명이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현장에서 예술작품 콜렉팅 기준에 대해 "아직까지 기준이 없다. 기준을 찾아가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 일단 미술 작품을 많이 사보지 않아서 여러 가지 조언을 듣는 편이다"라며 "가서 보고 보고 사면서 이게 좋은 거구나 나쁜 거구나 하는 시기였다. 앞으로는 저만의 기준이 생길 것이다"라고 답했다.

‘피스마이너스원’은 지드래곤이 지각하고 상상하는 세계의 다른 이름으로 이상향인 평화(PEACE)로운 세상을 지향하지만 결핍(MINUS)된 현실 세계에서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ONE)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피스마이너스원’은 오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지드래곤과 작가들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탄생한 설치, 조각, 사진, 페인팅 작품 등 총 2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