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화정 이연희가 정명공주인 신분을 밝혔다.
정명공주(이연희 분)는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17회에서 광해(차승원 분)와 홍주원(서강준 분)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정명공주는 먼저 홍주원에게 사실을 밝혔다.
정명공주는"'저는 홍가 주원이라 합니다. 제 이름을 기억해 주십시오. 마마'라고 제게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오래 전 나룻터에서 저와 헤어지며 하셨던 그 말씀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명공주는 광해를 찾았다. 광해는 "너, 정녕 네가 여인이었던 것이냐. 거짓이었구나. 어부의 자식이었단 것도. 동네에 살았단 것도. 잃었던 공주의 징표 그것을 가졌던 것도 너였더냐"며 추궁했다.
이에 정명공주는 "예. 저이옵니다. 한때 전하의 아우였던. 전하를 오라비라 불렀던. 전하의 손에 하나뿐인 아우를 잃고 쫓기듯 도망쳐야 했던 정명이옵니다"며 광해를 향한 타오르는 분노의 눈빛을 드러냈다.
한편,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차승원이 광해군, 이연희는 정명공주, 김재원은 인조, 서강준과 한주완은 막역지우인 홍주원과 강인우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