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 재벌 신분 숨기고 아르바이트 도전...성준과 인연 시작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9 09:37:25

'상류사회' 유이가 재벌 딸의 신분을 숨기고 아르바이트생으로 첫 등장했다.

8일 밤 10시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회에서는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재벌 집 딸 장윤하(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윤하는 세상에 돈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90%라며 돈을 가진 사람이 돈을 갖지 못한 사람보다 9배 행복해질 수 있다는 확률에 대해 독백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장윤하는 10%의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날 장윤하는 시식을 하는 손님에게 구매를 권장하다 말다툼을 하게 됐다. 그는 손님에게 결국 언성을 크게 높였고 손님 역시 화를 냈다.

그때 장윤하 친구 이지이(임지연)가 말렸지만 진상 손님과의 다툼은 끝나지 않았고, 결국 장윤하는 상사에게 꾸중을 듣게 된다.

한편, 개천에서 난 용인 최준기(성준)는 90%를 차지하는 돈 때문에 결핍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최준기는 준재벌에 속하는 연인에게 "너 자체로는 매력 없다. 너희 아버지 회사, 내가 일하기엔 너무 짜치다. 실체를 알기 전까지는 널 사랑했다"는 말로 이별을 고했다. 그렇게 연인과 이별하는 자리에서 최준기는 장윤하와 처음 만났다.

이어 연인을 만나고 나오다가 장윤하와 또 한 번 같은 엘리베이터와 마지막으로 이날 방송말미 최준기는 자신이 파견근무 나가게 된 마트 시식 아르바이트 장윤하와 재회했다.

최준기는 장윤하를 알아보고 '우연이 세 번이면 운명이라고 한다. 난 운명을 믿지 않는다. 난 선택만 한다'고 속말하며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신분을 뛰어넘는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