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서인영 "안무할 때 '센 느낌' 드러내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09 16:20:23
가수 서인영이 댄스와 발라드적인 모습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예홀에서 서인영의 5번째 미니앨범 ‘리버스(Re bir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서인영은 “내가 발라드를 하면 대중들은 댄스를 원하고, 댄스를 하면 발라드를 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중간 정도 되는 노래를 타이틀로 선정했다.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에는 내가 가지고 가려는 색깔이 보일 것이다. 내 목소리와 어울리는 소울이 담긴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춤도 춰야 하고, 표정으로도 드러내야 한다. 눈빛 같은 경우엔 표현을 잘 하는 것 같은데, 몸이 옛날 춤에 익숙해서 계속 강렬한 웨이브를 하곤 한다. 소속사 측에서도 안무할 때 ‘너무 세지면 안된다. 슬픈 여인을 표현해야 한다’라며 강조를 하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의 타이틀곡 ‘거짓말’은 프로듀서 귓방망이의 곡으로, 레트로 힙합에 스윙리듬을 가미한 멜로디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노래다. 특히 입만 열면 거짓말뿐인 남자에게 떠나라는 내용이 인상적이며, 그룹 트로이의 칸토가 피처링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앨범 ‘리버스’에는 타이틀곡 '거짓말' 이외에도 ‘엉망이야’, ‘영화찍지마’, ‘온앤온(on & on)'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한편 서인영은 9일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