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주지훈-임지연, '가면'-'상류사회'로 스크린-브라운관 '인기몰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1 11:22:54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의 주지훈과 임지연이 각각 SBS 드라마 '가면'과 '상류사회'를 통해 브라운관까지 사로잡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간신'은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지훈과 임지연은 각각 '가면'과 '상류사회'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간신'에서 최악의 간신 임숭재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주지훈은 '가면'에서도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주지훈은 극 중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강제로 재벌가 후계자 자리를 떠안은 채 엄격하게 자라온 최민우 역을 맡아 심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갇혀버린 주인공의 심리를 세밀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한 주지훈은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간신'에서 베일에 싸인 여인 단희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임지연은 '상류사회'로 첫 브라운관에 입성했다. 임지연은 극 중 선의로 가득 찬 천진난만한 영혼의 소유자 이지이 역을 맡았다. '간신'에서 무게감 있는 캐릭터와 달리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한 임지연은 첫 방송부터 능청스럽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간신'으로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주지훈과 임지연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신'의 흥행 열기가 브라운관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