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현영, 모두를 놀라게한 과거 모습 "얼굴 어떡해" 깜짝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2 09:32:03

어게인 현영의 과거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첫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어게인'은 1999년 방송된 드라마 '왕초' 에 출연했던 차인표와 송윤아 외에 이계인 박상면 홍경인 윤용현 최종환 박준규 등 당시 출연진이 대거 등장해 동창회를 가졌다.

이날 현영의 등장은 뜻밖이었다. 현영은 "나도 '왕초'에 나왔었다. 못 알아볼 텐데, 많이 다를 텐데"라고 민망한 웃음을 보이면서 "내가 '왕초'에 나왔다는 걸 (제작진이) 기억하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현영은 당시 거지들을 가르치는 대학생으로 등장했었다고 설명했지만 현영 외에 다른 출연자들조차 현영을 기억하지 못했다.

자료화면으로 현영이 '왕초'에 출연했을 당시 모습이 공개되자 현영은 "어머, 나 얼굴 어떡해"라고 소리 질러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왕초에 등장한 현영의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것.

박준규는 "이게 너야"라며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며 내내 현영을 놀리기도 했다.

현영은 "대부분 사람들의 보면 저인지 잘 모른다. 오래전이라"라고 수줍게 밝혔다.

이계인은 현영에게 “정말 ‘왕초’에 나왔었느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현영은 “정말 나 기억 안나느냐”고 맞받아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