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정상훈, 조정석 '납득이' 캐릭터 함께 연구 "잘돼서 서운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2 09:33:35

'썰전' 정상훈이 조정석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의 코너 '썰록'에는 배우 정상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상훈은 "조정석과 굉장히 친하다. 내 결혼식에 사회를 봐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도 조정석 씨가 거미 씨와 결혼을 하면 내가 사회를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MC 박지윤은 정상훈에게 "조정석 씨가 '건축학개론'으로 떴을 때 친하지만 서운한 면도 있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정상훈은 "정확히 보셨다. 사실 '건축학개론' 대본을 보여준 적 있다. 당시 캐릭터 연구를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키스를 설명하는 유명한 손동작을 직접 선보이며, 자신이 조정석의 인기에 크게 일조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정상훈은 "영화관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저보다 훨씬 잘 하더라"며 조정석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