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장서희, 윤건과 결혼 후회 "댓글 90%가 내 욕"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2 09:36:21

'님과함께2' 장서희가 윤건과의 결혼을 후회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장서희와 윤건은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였다.

이날 장서희는 "처음에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 첫방송이 나갔는데 댓글에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입을 뗐다.

장서희는 "나도 반성을 했다. 나의 말투를 고쳐야 되겠구나 싶었다"며 "알콩달콩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막상 안 좋은 반응이 나오니 윤건에게 미안해졌다. 그래서 후회라는 말을 했다"고 말을 이었다.

그녀는 "정말 90%가 내 욕이었다. 남자한테 살갑게 대하고 어떻게 하면 애교도 부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서희는 "그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처럼 윤건에게 살갑게 대하고 애교도 피우려고 노력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윤건은 "나는 네 진심을 안다. 솔직하고 가식이 없고, 그리고 날 좋아하는 마음을 아니까 댓글은 상관이 없다"라고 의연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윤건은 인터뷰를 통해 "장서희가 마음의 상처을 받았던 것 같다"며 "책임감을 느꼈고 위로해주고 싶었다. 함께 극복하고 만들어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