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차인표 "'왕초', 내 생애 가장 거지같은 드라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2 10:04:03
배우 차인표가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왕초’를 회상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는 1999년 방송한 MBC 드라마 ‘왕초’에 출연했던 차인표, 송윤아, 박상면, 이계인, 홍경인, 현영이 출연해 그간 나누지 못한 회포를 나눴다.

이날 차인표는 “‘왕초’는 내 생애 가장 거지같은 드라마. 출연진도 다 거지 같았다. 그래서 시청자 분들께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이어 “‘왕초’ 출연진을 다시 만나고 싶다. 지금이 아니면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왕초’는 강원도 장성의 외가에서 살던 소년 춘삼이 재가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대구까지 먼 길을 떠나다 납치 돼 거지 소굴로 끌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어게인’은 옛 명작 속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창회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