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시청률 열세 극복 못하고 씁쓸한 종영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5 07:43:50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시청률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분이 기록한 3.2% 보다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실패, 동시간대 최하위의 성적을 거두며 종영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마지막 회에서는 고척희(조여정 분)와 소정우(연우진 분)가 해결되지 않았던 한미리(이엘 분)의 이혼 사건을 해결했다. 또한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1 '징비록'과 MBC '여왕의 꽃'은 각각 13.3%, 1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