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고준희, 디테일이 살아있는 ‘액션 본능’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임상수 감독의 유쾌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다채로운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작품의 창조적인 미술 공간 탄생부터 배우들 연기의 디테일을 살린 액션, 잠재되어 있던 액션 본능을 한껏 이끌어낸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가 담겨있다.

특히 캐릭터의 성격과 일체화된 공간을 만들어내며 공을 들인 미술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임상수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도 개성 넘치는 미장센을 선보였다. 거침없지만 예술적 끼가 숨겨져 있는 극 중 나미(고준희 분)의 집은 재개발이 중단된 폐주유소를, 아프리카계 조직 보스 음부키(샘 오취리)의 불법 환전소는 미로형 건물로 설계됐다.

또한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한 류승범의 탈출 액션과 타고난 액션 본능으로 몸을 사리지 않았던 고준희의 열정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쾌한 액션을 그린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