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김상진 감독 “‘쓰리 썸머 나잇’, 정말 통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5 13:16:57
김상진 감독이 '쓰리 썸머 나잇'은 정말 통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상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원희, 김동욱,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 등이 참석했다.

김상진 감독은 이날 현장에서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일탈을 꿈꾼다. '쓰리 썸머 나잇'은 그러한 일탈을 만족시키는 영화다"며 "심오한 철학적 깊이가 있거나 예술성이 짙은 게 아니라 정말로 통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쓰리 썸머 나잇'은 거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다. 멤버들 호흡이 좋아서 정말 통쾌하게 웃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쓰리 썸머 나잇'은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의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