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철규 PD “김무열-고성희 캐스팅, 모험이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5 15:01:01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철규 PD가 배우 김무열과 고성희의 캐스팅은 모험이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철규 PD를 비롯해 배우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철규 PD는 "김무열과 고성희의 캐스팅은 다소 모험적이었다. 두 사람의 가능성에 기대했다.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쪽박이다. 캐스팅의 성패 여부는 시청자들이 내려 주는 거라 생각한다"며 "성급하게 내 의견을 말한다면 대성공이라 확신한다. 방송이 나가면 시청자들이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한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깜짝 놀랄 정도로 잘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무열 씨 같은 경우 '이 배우가 왜 이정도 밖에 주목받지 못했었나' 할 정도다. 드라마가 끝나면 몸값이 많이 뛸 것 같다"고 극찬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대물', '황진이', '응급남녀'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무정도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감성액션으로,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