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학교반란’ 송동윤 감독 “대안 학교 학생들의 절망과 좌절 그려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5 16:47:11
송동윤 감독이 대안학교 학생들의 현실을 그렸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학교 반란’(송동윤 감독) 언론시사회에 송동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기하, 아리, 우주원, 신재승, 신지수, 황성현, 김승진, 김규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동윤 감독은 “대안학교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가고 나서 알았다. 지인분의 부탁으로 대안학교 교장을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대안학교 학생들의 절망과 좌절, 꿈과 희망 등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6개월 동안 기획을 했고 대안학교를 그만두면서 본격적으로 영화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 감독은 “대안학교는 입학형 대안학교다. 일반 고등학교에서 사고를 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받아주는 곳이 대안학교다. 막다른 골목에서 느꼈을 절망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반란’은 공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졌던 대안학교의 비리를 폭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