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기획] JYP 걸그룹 ‘트와이스’ 가상 멤버는? - ②실력파 걸그룹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6 09:06:45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걸그룹 원더걸스, 미쓰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 트와이스(Twice)를 선보인다. JYP는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Sixteen)’을 통해 트와이스 데뷔과정을 전격 공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16명의 멤버 중 3명의 멤버가 탈락했으며 나띠, 사나, 미나, 소미, 쯔위, 다현, 나연, 지원, 민영, 지효, 정연, 채영, 채령 등 13명의 멤버들이 데뷔를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오디션에 임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 올해 하반기 데뷔를 목표하고 있는 트와이스를 비쥬얼 형, 실력파형, 글로벌 형으로 나눠봤다. 1편 비주얼 형에 이어 2편에서는 실력파형 트와이스(지효, 민영, 지원, 정연, 채령, 채영, 나띠) 멤버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 가수라면 ‘기본기’가 ‘기본’이지

가수가 실력으로만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기본은 실력이다. 실력이 모자란 멤버들은 먼저 실력을 쌓아야 하는 법. 지금 당장 데뷔하더라도 인정받을 수 있는 멤버들로 트와이스 멤버들을 선정해 봤다.

실력만으로는 지효, 민영, 지원, 정연, 채령, 채영, 나띠가 트와이스 멤버다. 이중 리더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멤버들을 이끌어줄 것 같은 지효가 어떨까. 팀 미션에서 식스틴의 막내들과 같은 팀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팀을 꾸렸으며, 같은 팀이었던 소미는 지효를 엄마 같다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이제는 날개를 펼칠 때 - 10년 차 연습생 지효 & 5년 차 연습생 정연

스무살 지효는 인생의 절반을 연습생으로 보냈다. 그 내공이 어디 갈까. 실력도 있지만 그것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로운 모습은 10년의 연습생 기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어떤 것을 선택해도 자신감이 넘치며 객관적으로 잘한다. 지효야 넌 살 조금만 빼면 바로 데뷔다.

지효에 이어 두 번째로 연습 기간이 긴 정연이는 매회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함께 안정적인 보컬을 보여주며, 평범한 것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한다. 무대를 보는 이들을 압도시키는 시크한 표정이 매력적인 정연이는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있다. 이에 인기투표에서 매번 상위권을 차지하더니 지난 5회 방송부터는 드디어 1위로 우뚝 섰다. '여덕몰이' 중인 정연아,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

▲사진=식스틴캡처
▲사진=식스틴캡처

# 메인 보컬 & 메인 래퍼, 트와이스의 깊이를 담당한다 - 민영 & 지원 & 채영

민영이와 지원이는 힘 있는 보컬이 인상적인 트와이스의 메인보컬 감이다. 최근 방송에서 포텐이 터지고 있지만 아직 평소 실력의 70%밖에 못 보여줬다고 한다. 우리가 보지 못한 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대단할지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참고로 민영이는 원더걸스의 선미를 닮았으며, 지원이는 배우 이하늬의 닮은꼴이다. 덕분에 박진영PD의 예쁨을 받지 않을까. 민영, 지원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자신감 좀 갖자.

채영이는 ‘식스틴’에서 유일하게 랩을 하는 멤버다. 특히 박진영의 ‘허니’를 부르며 보컬과 랩을 넘나들며 상상하지 못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또한 걸그룹다운 외모로 인기투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랩도 되고 외모도 되는 채영이가 바로 '프리티 랩스타!'

▲사진=식스틴캡처
▲사진=식스틴캡처
#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탄탄한 막내라인 - 채령 & 나띠

채령이를 비롯해 춤을 추는 멤버는 많다. 하지만 채령이는 안무의 포인트가 뭔지 아는 춤꾼이며, 춤을 잘 추기도 하지만 맛깔나게 춘다. 앞서 ‘K팝스타’에서 인정받아 JYP로 온 만큼 더 많은 발전을 할 가능성이 높은 친구다. 또한 여린 외모와 언제나 밝은 모습을 드러내며 주위 분위기마저 녹이는 귀여운 막내라인이다. 언니 채연이 몫까지 파이팅 하자.

나띠는 현재까지 4번의 경연 중 4번 모두 메이저 그룹에 속하며 명실상부 ‘에이스’가 됐다. 14살이라는 가장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언니들을 기죽이게 만드는 ‘천재적인 끼’를 발산한다. 자작 춤을 비롯해서 춤에 기술이 아닌 감정 표현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상큼한 미소까지. 특히 신동에 약한 박진영 PD의 입꼬리에 걸린 미소가 보이지 않는가. 나띠, 넌 뭘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