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기획] JYP 걸그룹 ‘트와이스’ 가상 멤버는? - ①비주얼 걸그룹 형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6 09:11:58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걸그룹 원더걸스, 미스에이에 이어 5년 만에 새로운 걸그룹 트와이스(Twice)를 선보인다. JYP는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식스틴’을 통해 트와이스 데뷔과정을 전격 공개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16명의 멤버 중 3명의 멤버가 탈락했으며 나띠, 사나, 미나, 소미, 쯔위, 다현, 나연, 지원, 민영, 지효, 정연, 채영, 채령 등 13명의 멤버들이 데뷔를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오디션에 임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 올해 하반기 데뷔를 목표하고 있는 트와이스를 비쥬얼 형, 실력파형, 글로벌 형으로 나눠봤다. 먼저, 1편에서는 비주얼 형 트와이스 멤버(나연, 다현, 미나, 쯔위, 소미, 정연, 채영)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 걸그룹은 ‘비주얼’에서 시작된다

걸그룹의 생명은 대중들에게 처음 인식되는 이미지다. 대중들이 아이돌을 접할 수 있는 매개체는 방송 프로그램과 공연, 그리고 SNS나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모습 뿐이다. 그렇기에 대중들에게 인식되는 첫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 5월 5일 첫 방송된 Mnet '식스틴'은 첫 방송과 함께 잔인한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지만, 이와 동시에 식스틴 멤버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앞서 JYP 측은 멤버별 티저 영상을 하루에 한 명씩 공개하며 멤버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들의 노래 혹은 댄스 실력이 공개되기도 전에 5년 만에 나오는 JYP 새 걸그룹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또한 몇몇 멤버들은 벌써부터 개인 팬 카페가 개설되며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를 예감케 했다. 그렇다면 트와이스 가상 멤버로 선정된 7명의 멤버들의 매력을 살펴보자. 13명 모두 비주얼 형 트와이스로 적합했지만, 7명으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너그러이 헤아려 주리라 믿는다.

▲사진=식스틴캡처
▲사진=식스틴캡처
# 男心을 사로잡아라, ‘나연-다현-미나’

나연과 다현은 현재 ‘식스틴’에 출연하고 있는 멤버 중 팬들이 가장 많은 멤버중 한 명. 올해 연습생 4년 8개월이 된 나연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식스틴’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공개됐다. 나연은 S.E.S 유진과 꼭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토끼 같이 톡 튀어나온 앞니와 상큼한 외모는 비쥬얼 형 트와이스 멤버에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지난 팀 배틀 미션 당시 맏언니답게 리더십을 발휘하며, 리더로서의 면모도 드러내 트와이스 리더로도 적합하다. 단, 나연아 교정은 하지 말자. 토끼 앞니는 너의 트레이드 마크.

'독수리 댄스'로 1화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다현은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 아는 당찬 소녀다. JYP 출신 걸그룹을 유심히 지켜봤다면, 다현이야 말로 JYP와 딱 들어맞는 비주얼이라 생각했을 터. 그룹 갓세븐의 ‘하지하지마’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 전 얼굴을 알린 다현은 이전에는 볼 수 없는 팬덤형 멤버로 트와이스의 데뷔 초 팬클럽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현의 매력은 두부같이 하얀 피부에 쌍커풀이 없이 큰 눈, 통통한 볼살. 팔색조 매력을 뽐낼 그날을 기대해 본다. 다현이의 핑크 머리는 내 마음을 핑크핑크하게 해.

춤으로 박진영PD를 황홀경에 빠트린 이가 있다. 바로 일본에서 온 미나. 연습생 1년차인 미나는 처음부터 메이저 그룹에 속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발레리나였던 미나는 개인 미션에서 한 마리 백조로 분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임을 잠시 잊게 했다. 감질맛 나는 무대는 박진영의 넋을 빼놓았을 정도. 미나야 널 어쩌면 좋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잖니.

# 평범한 걸그룹은 거절하겠다...‘쯔위-소미’

이번 ‘식스틴’멤버 16명 중 쯔위의 미모는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나머지 두 명은 나만 아는 비밀) 대만 출신인 쯔위는 이미 중국 팬덤이 두텁게 생길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뿐만 아니라 쯔위는 대만에서 배우 활동으로 이미 얼굴을 알린 바 있어 추후 대만, 중국 활동에 있어 한 획을 그을 멤버. 방송 초반부터 ‘식스틴’의 비주얼 담당이었던 쯔위가 트와이스에 빠진다면, 그것은 박진영PD 없는 JYP나 마찬가지. 쯔위, 긴 말은 않겠다. 이대로만 자라다오.

반전 매력의 소유자 소미는 이국적인 외모에서 풍기는 차도녀의 이미지로 처음에는 거리감이 느껴졌지만, 소미가 입을 여는 순간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졌다. 한국인인 어머니와 캐나다-네덜란드 혼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소미는 오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소미에게서 풍기는 비타민 같은 에너지는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 인간 비타민 소미, 넌 나의 비타민 얍

▲사진=식스틴캡처
▲사진=식스틴캡처
# '여덕몰이'는 내가 한다, ‘채영-정연’

‘식스틴’유일한 래퍼 채영은 그 타이틀만으로도 트와이스 멤버 자격이 확실하다. 하지만 양파 같은 채영의 매력을 하나씩 까다 보면 어느새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을 것이다. 방송 초반 메이저 자리를 줄곧 지켜왔던 채영은 랩 실력 뿐만 아니라 댄스실력 또한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에서 느껴지는 무대 흡입력 또한 채영만의 매력. 다만, 채영아 오른쪽 눈썹과 입술 아래 있는 점만은 빼지 말아다오.

걸그룹의 성공 여부는 팬덤의 영향력이 좌우한다. 또한 걸그룹 팬덤의 크기는 여성 팬들의 활동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기에 걸그룹 내에서 여성 팬들을 움직이게할 멤버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중 정연은 ‘식스틴’출연진 중 유일하게 커트 머리의 소유자로 보이시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1대1 배틀에서 정연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가기 위해 필살의 무대를 펼쳤는데, 이때 보여준 광기어린 표정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또한 앨범 재킷 촬영 미션 때에도 과감히 자신의 상의에 페인트를 묻히며, 정연의 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현재 시청자 투표에서도 쯔위, 나연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연이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지켜주길 바란다. JYP가 정연의 이름을 불러 줬을 때, 정연은 나에게로 와서 트와이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