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박형식, 승부욕 불타오르게 하는 러브라인 "또 까인거야?"

'상류사회' 임지연이 재벌남 박형식의 마음을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에선 지이(임지연)가 창수(박형식)의 대시를 받고 두 번이나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창수는 "가끔 만나자. 재밌으니까. 힘들고 지칠 때 기쁨조로 딱 좋겠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지이는 "원래 재벌 빠인데 본부장님 만나고 달라졌다. TV로만 보는게 좋을 것 같다. 재벌에 대한 환상은 계속 가지고 싶다. 만나는 것은 별로다"고 말했다.

이후 창수는 회식후 지이의 집을 찾았고, 지이는 “배경이 중요한 것 같다”며 백수인 것을 알았을때와 달리 재벌 아들인 것을 알자 소탈하고 잘생기고 멋져 보인다고 털어놨다.

이에 그녀는 “연애하는 거 뭔지 안다. 남자가 여자 집 찾아온 것은 그린 라이트. 성공하지 않는 연애는 다시 할 생각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창수는 “성공이 결혼이냐”며 “고루하다. 우린 겨우 이십대다”고 외쳤다. 그러나 지이는 “제 경험상 연애와 결혼을 연결시키지 않는 남자는 개자식이다. 좋아하는 것은 자유인데 좋아한단 말은 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저 흔들릴거 같다”고 말해 창수의 마음을 또다시 흔들었다.

두 번이나 지이에게 거절당한 창수는 “또 까인거야? 승부욕 불태우게 만든다”며 지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