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정윤혜, 섹시 벗고 귀여운 ‘된장녀’ 변신

걸그룹 레인보우 정윤혜가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귀여운 '된장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정윤혜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MBC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윤혜는 가벼운 운동복 차림에 헤드셋을 착용하고 미소를 짓고 있어 극 중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넘어진 자전거는 어떤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을 지 기대를 더했다.

'위대한 조강지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윤혜는 촬영현장에서 전 스태프에게 떡을 선물하거나 살가운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혜는 극 중 한기철(이종원 분)과 조경순(김지영 분)의 딸로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지만, 물려받은 머리에 한계가 있어 결국 어마어마한 돈을 기부하고 대학에 겨우 들어가는 미워할 수 없는 백치미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 정윤혜만의 통통 튀는 매력과 한 남자를 향한 귀여운 집착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으로,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동창생들의 위태로운 결혼, 이혼, 복수 등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