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페이스북 통해 ‘저희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 고통 호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6 17:02:43
가수 이효리가 관광객들의 지나친 관심에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난 15일 이효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제주도 관광객 여러분들 죄송하지만 저희 집은 관광 코스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효리는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울리는 초인종과 경보음으로 저희 모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대문 밖에선 나무에 가려 집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힘들게 오셔도 헛걸음만 하실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글과 함께 올린 이효리는 “제가 사진도 많이 올릴 테니 서운해 마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으며 트위터 계정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