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너를 기억해’ 박보검 “미스터리 변호사, 내 스타일로 표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6 18:55:46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박보검이 기존 이미지와 상반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종로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지원) 제작발표회에 노상훈 PD를 비롯해 배우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박보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검은 극 중 변호사라는 캐릭터에 대해 “전에는 항상 학생 역이었는데 처음으로 정규직을 맡았다. 변호사님도 직접 찾아뵀고 감독님과 작가님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보검은 “롤 모델을 정하려고 많은 작품들을 찾아보며 참고 했다. 조금씩 참고만 했고 따라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보검은 “내 스타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잘하고 있는지 몰라 걱정은 된다. 캐릭터 설명에서도 다방면의 매력을 가진 남자라고 돼 있다. 또 미스터리한 인물이라 나조차도 궁금하다.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실 오늘 제 생일이다. 생일 날 드라마를 위해 첫 홍보하는 자리에 서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극 중 박보검은 미스터리한 변호사 정선호 역을 맡았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이 펼쳐나갈 수사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