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김소현, 육성재 아닌 김주혁 택했다...'심쿵' 버스 재회

'후아유' 김소현이 고은비로 돌아와 김주혁과 사랑을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최종회에서는 학교로 돌아온 이은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비는 태광에게 "미안하다"며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고 털어놨다. 태광은 애써 덤덤한 척 했지만, 그런 은비에게 "내 마음만 알아주면 된다. 나는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있다"며 일편단심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은비는 이안을 만나 "나, 너 좋아한다"고 마음을 고백했지만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은비(김소현)는 6개월 후 전학생이 되어서 다시 학교에 돌아왔고, "고은비야"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고은비는 공태광(육성재)을 옥상으로 불러내 언니처럼 공태광의 머리를 때리며 공태광을 헷갈리게 했지만, 공태광은 "이은비 맞는데"라며 이은비를 계속 쳐다봤다. 이에 고은비는 "이은비 아니고 고은비"라고 밝혔다.

은비는 이안과 재회해 못다한 사랑을 이어갔다. 은비는 이안이 탄 버스에 몰래 타 이안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안은 은비가 버스에 탑승했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은비를 발견했고, 약속했던 펜던트도 돌려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