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나의 절친 악당들’ 고준희 “류승범과 호흡, ‘럭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7 16:08:09
배우 고준희가 류승범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범, 고준희 등이 참석했다.

고준희는 이날 현장에서 "'나의 절친 악당들'에 내가 먼저 캐스팅 된 상태였는데 류승범 오빠랑 같이 한다길래 '럭키'라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던 선배이자 사람이다"며 "나미를 연기하면서 지누를 사랑할 수 있게 오빠가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상수 감독님을 비롯해 촬영장 스태프 분들도 나미로 살아갈 수 있게 해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준희는 극 중 맨발로 렉카차를 운전하는 거침없고 와일드한 매력을 지닌 여자 나미 역을 맡았다. 나미는 어느날 교통사고 차량에서 의문의 돈가방과 함께 유쾌한 남자 지누(류승범 분)를 만난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와 나미가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으면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