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지난 17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9회에서는 과거를 딛고 일어서는 하대철(주상욱 분), 유민희(김선아 분)의 성장이 그려졌다.
이날 하대철은 사적인 복수가 아닌 정의를 위해 복면을 쓰게 됐다. 그간 하대철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복면을 쓰고 했던 일들에 한계를 느끼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과 용기를 주는 장호식(이문식 분)에 힘입어, 복수에 갇혀 있던 자신의 모습을 깨우치고 진짜 자신을 찾아갔다. 특히 여당 실세 아들인 폭행범을 응징하던 하대철의 확 달라진 눈빛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실어줬다.
유민희는 고통스러운 과거를 잊으며 어머니의 그늘에서 벗어났다. 이날 유민희는 조상택(전광렬 분)이 그토록 잡고 싶어했던 생물학적 친부임을 알게 됐다. 그러나 아픔도 잠시, 이내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빠르게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조상택을 향해 공포탄을 쏘는 모습은 강렬한 총성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는 강간범이었던 아버지를 마음 속으로 죽이고, 형사 유민희로 조상택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행동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복면검사’는 18일 오후 10시 1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