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천희, 아내 전혜진 아기에서 여자로 보여 '임신 소식 처음 듣고는...'

해피투게더 이천희가 아내 전혜진 임신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서인국 장나라 최원영 이천희 김재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에 대해 언급하며 "드라마 할 때는 전혜진을 상대역으로만 생각했다"며 "이후 전혜진을 만났는데 설렜?? 그전에는 아기처럼 보였지만 여자로 보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천희는 "전혜진의 어머니를 보러 갈 때 임신 소식을 들었다. 차 안에서 아기를 가졌다는 말을 듣는 순간 전혜진이 너무 예뻐보였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전혜진이 임신 소식을 부모님에게 전했다는 것을 듣고 바로 집을 찾아가서 결혼 승낙을 받았다"며 "전혜진의 아버지가 허리디스크가 오시고, 어머니께서 며칠간 앓아누으셨다. 아직도 죄인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장나라가 훈훈한 남자 4인방 중 "제 기준에 미남은 이천희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천희는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한테 잘 생겼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나의 마니아층이다"라고 뽐낸 뒤 "장동건 원빈보다 잘생겼다고 하면 민망하다"고 수습했다.

장나라는 "그렇게 인터뷰 한 적이 있기는 한데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되게 부끄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