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SES 이후 걸그룹 관심 끊어..아직 멤버들 이름 외우지 못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9 14:46:27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비밀병기 그녀’ MC 데프콘, 붐, 장수원이 출연자 중 가장 기대되는 멤버들을 꼽았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밀병기 그녀’(연출 문상돈) 제작발표회에는 문상돈 PD, MC 데프콘, 장수원, 붐을 비롯해 걸그룹 여자친구 예린, 베스티 다혜, 헬로비너스 앨리스, 라붐 솔빈, 스피카 박시현, 베리굿 다예, 타히티 지수, 스텔라 민희, 피에스타 재이, 투아이즈 다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데프콘은 “뒤처지는 친구들 없이 다들 잘해주고 있다. 영원한 꼴찌는 없을 것이다. 누구 하나를 뽑을 수가 없다. 지금 이 친구들의 팬들이 대포 카메라를 많이 가지고 왔는데, 한 명을 뽑는다면 집에 돌아갈 때 대포로 맞을 것 같다. 한 명만 꼭 뽑자면 스피카의 박시현이 반전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붐은 “멤버들이 우리가 생각했던 그 이상을 보여준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등 다재다능하다. 여자친구 예린은 이색적인 개인기가 많다. 특히 인형뽑기 개인기가 있는데, 본격적으로 예능에 진출하면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히티 지수의 경우 연기 면에 강하고, 춤은 베스티의 다혜가 잘 춘다”고 전했다.

또한 장수원은 “SES, 핑클 이후에 걸그룹에 관심을 끊어서 아직까지 멤버들 이름을 외우지 못했다. 이 친구들을 평가하기보다는 MC로서의 내 입지에 대해 더 신경 쓰고, 멤버들에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밀병기 그녀’는 아직 매력이 노출되지 않은 걸그룹 10인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주제로 대결을 펼친 후 순위를 매기는 형식으로, 걸그룹에 ‘입덕’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 그녀들을 ‘비밀병기’로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19일(오늘) 오후 6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