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축구, 첫 승리+16강 진출 '프랑스의 벽을 넘어라'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9분 스페인 베로니카 보케테에게 먼저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 조소현의 동점 헤딩골에 이어 후반 33분 김수연의 역전 골을 묶어 2대 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무 1패, 조 2위로 16강에 올라 오는 22일 F조 1위 프랑스(3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