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욱 시인 랩몬스터 ‘지금은 널 앓고 있지만 이제는 널 알고 싶어’ 자작시 극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19 18:11:29
하상욱 시인이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와 자작시를 칭찬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의 '문학의 밤' 특집에서 하상욱과 랩몬스터가 출연했다.

이날 랩몬스터는 "지금은 널 앓고 있지만, 이제는 널 알고 싶구나"라는 짧은 시를 선보여 하상욱 작가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어 랩 몬스터는 '안경', '어머니 주름'이라는 제목의 시를 연달아 선보였고, 하상욱 시인은 "음악을 떠오르게 만들어 놓고 제가 쓰는(반전의)장치를 그대로 쓴다. 제목도 좋았다"고 칭찬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하상욱 시인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시집 4위(2004~2014년, 교보문고 집계)를 차지한 '서울시'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