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 “스트레스 쌓일 때마다 총 쏘면서 풀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22 14:35:57
▲사진김현우기자
▲사진김현우기자
배우 전지현이 현장서 쌓인 스트레스를 총을 쏘며 풀었다고 털어놨다.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에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이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아무래도 저격수다보니 굉장히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연습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전지현은 “사실 초반에는 어색했다. 촬영을 하면서 자연스러워지고 나중에는 ‘오늘 스트레스 쌓여서 총 좀 쏴야겠다’라고도 했다. 모든 스트레스를 총을 쏘면서 풀 정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극 중 만주 이청천 한국 독립군 제 3지대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