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덕화 딸 이지현 생각에 눈물 "잘 안나가도 괜찮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23 09:41:04

이덕화의 막내딸 이지현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이덕화의 막내딸 이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덕화의 최측근으로 출연한 이지현은 "집에서 엄마가 거의 왕처럼 계시고, 그 다음이 나, 그리고 아버지다"고 이덕화의 서열을 밝혔다.

이덕화는 "우리 딸 예쁘지 않냐"고 자랑했고, 이경규는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내 코를 닮았다. 그래서 안좋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덕화 딸이자 배우 이지현은 과거 2008년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에 이덕화와 동반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이지현은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2011년 KBS 대하사극 '광개토대왕', 2013년에는 SBS '돈의 화신', MBC '기황후'에서 열연했다.

한편, 이덕화는 연기를 하는 막내딸 이지현에 대해 이덕화는 "한 직업을 대대손손 물려서 하는 건 멋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대가, 이때는 잘 되고 이때는 잘 안 될 수도 있다"라며 "대를 물려서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거지"라고 말하다 울컥했다.

이덕화는 "쪽 팔린다"며 스튜디오 구석에 가서 눈물을 훔쳤고, 자리로 돌아와 "(지현이가) 대를 이어서 했다, 잘 안 나가더라도 그것도 좋다"며 딸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