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쇼미더머니4’ 한동철 국장 “공정성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것, 인지도까지 실력”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24 16:43:42
한동철 국장이 ‘쇼미더머니4’의 공정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래퍼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 제작발표회에는 한동철 국장, 이상윤 PD를 비롯해 래퍼 지누션, 타블로, 버벌진트, 산이, 박재범, 로꼬, 지코, 팔로알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동철 국장은 “공정성은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르다. 우리 프로그램의 룰이 공정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말하는 룰을 깨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것이 공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연히 인지도가 있는 분들이 유리한 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인지도가 없는 분들은 그것을 뛰어넘는 면을 보여준다면 호응하게 될 것이다. 인지도가 있는 것까지 그 사람의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인지도를 신경 쓰지 말라고 해서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작년에도 준우승까지 간 아이언은 언더에서 많이 유명했던 친구도 아니었다. 그 친구 같은 래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로는 지누션과 타블로, 버벌진트와 산이, 박재범과 로꼬, 지코와 팔로알토가 한 팀을 이뤄 진행한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전 시즌에서 바비, 바스코, 스윙스, 로꼬 등의 참가자가 발표한 음원이 각종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힙합 음악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