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쇼미더머니4’ 타블로 “힙합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프로그램 될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5-06-24 16:44:27
래퍼 타블로가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이 모든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래퍼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 제작발표회에는 한동철 국장, 이상윤 PD를 비롯해 래퍼 지누션, 타블로, 버벌진트, 산이, 박재범, 로꼬, 지코, 팔로알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타블로는 “이번엔 체육관을 빌려서 했는데 밤새 촬영을 할 정도로 많은 친구들이 왔다. 그런데 이 많은 친구들이 다 잘 한다. 이것을 보고 '작년보다 랩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많아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주변 친구들이 힙합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적은데, 벌써부터 나에게 스포를 해달라고 한다. 이런 현상이 신기하다. 특히 넬의 김종완의 경우엔 본방사수를 했다고 했다. ‘쇼미더머니’는 이제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로는 지누션과 타블로, 버벌진트와 산이, 박재범과 로꼬, 지코와 팔로알토가 한 팀을 이뤄 진행한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전 시즌에서 바비, 바스코, 스윙스, 로꼬 등의 참가자가 발표한 음원이 각종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힙합 음악의 대중적 인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